Hamburg시청 내부 벽에 붙은 전등들 역시 그 모습이 호화롭기 그지없었기에, 그 중 하나를 사진에 담아보았다. 전등 밑에는 1984년 9월 7일부터 Hamburg시에서 매년 수여하고 있는 "유럽학술상"을 위해 수천억의 기금을 마련해준 Hamburg의 대사업가 Kurt Koerber의 뜻을 기린다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Kurt Koerber는 기술자인 아버지와 사회주의 운동가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정치적으로 사회주의적인 경향을 띠었는데, 23세의 나이로 담배대량자동생산공정을 완성하여 Hamburg에서 거금을 번 뒤에는 "자유와 창의는 사회적 의무를 동반한다"는 명언을 남기면서 수십억원의 돈을 쾌척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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